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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김재기 교수, 86년 전 보도된 광주학생독립운메리크리스마스

작성자
apple
작성일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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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조회수
234
내용


전남대 김재기 교수, 86년 전 보도된 광주학생독립운동 기사 발굴
당시 소련 기관지 & #39;프라우다& #39;지에 게재
"조선총독부는 최근에 조선에서 일어났던 학생 시위가 공산주의자들이 일으켰던 것이라고 발표했다. 궐기 지도자로 기소된 126명이 구속돼 있다. 사태의 원인은 조선 남쪽에 있고 전라도 광주라는 곳에서 조선 학생과 일본 학생 사이에 일어난 충돌 때문이다. 충돌은 격전이 되고 군대에 의해 중단됐다. 조선 수도인 경성과 다른 도시로 옮기기 시작하고 학생 궐기자들은 정치적인 요구를 내세웠다. 궐기의 절정은 서울 여학교를 비롯해 이에 동조하는 14개가 동맹휴업을 선언했을 때였다. 학생들에 대한 집단 체포와 수색에도 불구하고 사태는 끝나지 않았다. 때문에 조선총독부는 겨울 방학을 더 일찍 시작한다는 이유를 들어 학교 문을 휴교령을 명령했다. "

지금으로부터 86년 전인 지난 1929년 11월 발생한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당시 소련공산당 기관지인 & #39;프라우다(Pravda)& #39;지에 기재된 내용이다.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 #39;조선학생들 독립운동-126명 공산주의자로 체포되었다& #39;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린 1929년 12월 29일자 & #39;프라우다& #39;지를 발굴, 13일 공개했다.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조선학생들 독립운동-126명 공산주의자로 체포되었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린 1929년 12월 29일자 "프라우다"지를 발굴, 13일 공개했다.(전남대 제공) 2015.08.13/뉴스1 ⓒ News1 전원 기자현재 이미지 공유하기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조선학생들 독립운동-126명 공산주의자로 체포되었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린 1929년 12월 29일자 "프라우다"지를 발굴, 13일 공개했다.(전남대 제공) 2015.08.13/뉴스1 ⓒ News1 전원 기자
김재기 교수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이 프라우다 외에도 중국 국민당 기관지 & #39;中央日報& #39;와 중국 공산당 기관지 & #39;紅旗& #39;, 독일의 포쉬세 자이퉁(Vossische Zeitung) 신문에도 보도돼 중국인들의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김 교수는 앞서 지난 2009년에도 소련공산당 극동지부 발간 & #39;아방가르드& #39; 전면에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상세하게 보도된 사실을 발굴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코민테른(Communist International) 본부가 있는 모스크바에서 소련공산당의 기관지인 프라우다가 관심을 갖고 광주학생독립운동을 보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세계적 관심과 지지를 받은 독립운동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86년 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보도한 당시 소련의 "프라우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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