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제목

5 빼기 3이 2인 까닭은?

작성자
김성욱
작성일
2016.10.2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36
내용



5 빼기 3이 2인 까닭은?

“스님! 퀴즈 하나 낼 테니 맞혀 보세요.”
지난달 여름수련회 때의 일이다.
초등학교 4학년인 한 꼬마가
수수께끼라며 갑자기 문제를 냈다.
“5 빼기 3은 뭘까요?”




한참을 궁리했다. 난센스 문제 같기도 하고 아니면
무슨 의미가 내포되어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별의별 생각을 다한 뒤에 “글쎄”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이 꼬마 녀석이
“스님은 바보예요.




이렇게 쉬운 것도 못 맞혀요” 하며 깔깔 웃었다.
내가 알려 달라고 하니 과자를 주면
알려 주겠다고 해 과자 한 봉지를 건네주었다.
“굉장히 쉬워요. 5 빼기 3은 2예요.”
나는 피식 웃음이 났다.
꼬마는 또 물었다. “그 뜻은 무엇일까요?”
‘하! 이건 또 뭐야?’
혼자 중얼거리며 생각에 잠겨 있는데,




그 녀석 하는 말이 걸작이다.
“오해를 타인의 입장에서
세 번만 더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는 뜻이랍니다.”

순간 나는 무릎을 쳤다. “맞아!”
이후 어디에서 법문 요청이 오면
‘5 빼기 3’이 나의 단골 메뉴가 됐다.




오해로 인해 얼마나 가슴 아파했던가?
오해로 인해 얼마나 많은 다툼이 있었던가?
이 오해는 어디서 올까?
이해하지 못함에서 오겠지….
이해가 안 되는 건 왜일까?
내 입장에서만 생각해서겠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해할까?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되겠지.



누가 내게 욕을 할 때는
그럴 만한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서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욕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찾아보자.
이해가 되면 분노가 사라진다.
이해가 되면 내가 편해진다.
5 빼기 3은 2! 삶을 새롭게 하는 커다란 힘을 가졌다.



꼬마는 신이 나서 퀴즈를 하나 더 냈다.
“2 더하기 2는요?”
나는 가볍게 알아맞혔다.
“4지 뭐니.”





“맞았어요. 그럼 그 뜻은요” 하고 되묻는다.
또 한참을 궁리하다 모른다고 했더니, 그 꼬마는
“이해하고 또 이해하는 게 사랑이래요”라고
말한 뒤 깔깔대며 뛰어간다.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이해하고 또 이해하는 게 사랑이라….’
올여름 땀 흘리며 얻은 가장 큰 보람 중 하나다.
올여름 여러분도 5 빼기 3으로 마음을 넓히고,
2 더하기 2로 멋진 사랑을 해보면 어떨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빼기 3이 2인 까닭은? 나보다 지능은 떨어지는데 판단력이 뛰어난 사람처럼 신경에 거슬리는 이는 없다. 5 빼기 3이 2인 까닭은? 문제의 아이를 훌륭한 부모의 사랑이 영향을 끼친 것입니다. 5 빼기 3이 2인 까닭은? 또, 당시에는 다들 어려운 시절이라 깨를 팔고 콩을 팔아야 그나마 적은 돈이라도 마련할 수 있을 때였습니다. 나는 자연에 가까워졌고 이제 이 세상이 주는 아름다움에 감사할 수 있게 되었다. 5 빼기 3이 2인 까닭은? 가난한 친구나 곤궁한 친족들은 제 힘을 헤아려 두루 돌보아 주도록 하라. 5 빼기 3이 2인 까닭은? 그날 저녁 그녀는 우리 모두가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었다. 그녀는 우리가 '창조놀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 빼기 3이 2인 까닭은? 나는 과거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끝없는 현재 뿐이지요. 5 빼기 3이 2인 까닭은? 자신의 강점을 약화시키는 것이 있다면 종류를 막론하고 힘의 균형을 불리하게 만들 수 있다. 첫 번째는 인생에서 목표를 갖는 것, 두 번째는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5 빼기 3이 2인 까닭은? 우리는 다 멋지고 친절한 사람이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짐승같은 면도 있지 않나요?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